호남의 중심지인 장성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성은 21세기 장성아카데미와 청렴문화 체험교육이라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배움의 고장이다.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는 연간 수만 명의 국군장병들이 교육을 받고 고등학생 수능 성적은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좋다. 역사적으로는 선비의 고장, 청백리의 고장, 의병의 고장으로 잘 알려졌을 만큼 뼈대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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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육군 군사교육 시설인 상무대가 장성에 위치해 있다.2
홍길동 테마파크 안에는 홍길동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가 준비되어 있다.3
장성에서는 홍길동축제가 열리기도 한다.남도 제일의 선비 고을 장성.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로 알려진 허균의 홍길동전의 주인공 홍길동이 실존인물로 밝혀지면서, 장성에서는 홍길동 생가와 홍길동 테마파크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생가는 안채, 아래채, 사랑채, 문간채 등 4채의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내부는 홍길동의 아버지와 홍길동의 생모 등 소설 속 등장인물의 모형과 15세기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마구간, 말박제, 장독대 등으로 꾸며져 있다. 홍길동 자료관련 영화관 및 국내외 학술자료와 발굴지 출토유물 10점 등을 볼 수 있고, 홍길동 잡기와 바위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홍길동테마파크는 홍길동의 생애를 통해 역사와 캐릭터 산업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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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위에 솟은 백학봉은 '학바위'라고도 불린다.5
연못, 산과 어우러진 백양사의 풍경이 아름답다.장성은 조선 중기 전주부윤을 지낸 조종성이 ‘산회수곡자천성’이라 말했을 만큼 산이 둘러 있고 물이 굽이쳐 스스로 하늘을 이룬 곳으로, 자연 풍광이 빼어나다. 북쪽으로 백암산, 입암산, 방장산, 동쪽으로 불태산, 서쪽으로는 축령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먼저 백암산은 741m의 산으로 내장산백암산국립공원에 속한다. 백암산의 절경은 결코 내장산에 뒤지지 않으며, 백학봉과 상왕봉, 사자봉 등의 기암괴석이 곳곳에 널려 있다. 비자나무숲과 회색 줄무늬 다람쥐가 유명하며, 대사찰 백양사가 있다. 또 축령산은 886m로 숲이 울창하고 계곡이 아름다운 산이다.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쉽게 오를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봄에는 서리산 정상의 철쭉꽃, 여름에는 청량한 계곡물과 바위 그늘의 시원함,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 겨울에는 눈꽃처럼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볼 수 있다. 축령산의 울창한 수림과 계곡을 이용하여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였는데, 삼림욕장, 휴게소, 체육시설, 놀이시설, 야영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산 정상에 올라서면 운악산, 청우산, 천마산, 철마산, 은두봉, 깃대봉 등이 보여 그 절경이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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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자연휴양림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7
북하면 신성리에는 남창계곡이 있어 여름철 자연 휴양지가 된다.백제시대 노래 <방등산가>의 현장인 방장산 또한 장성의 명산으로 빼놓을 수 없다. 방등산가는 도적에게 붙잡혀간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부른 노래이며, 노래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방장산은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으로 도적 떼의 소굴로 이용됐을 정도로 산세가 험하다. 그러나 지금은 장성 갈재를 지나는 철도, 고속도로, 국도, 양고살재를 가로지르는 지방도, 방장산을 횡단하는 임도가 개통되었고,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맑고 깨끗한 자연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인근에 남창계곡, 영화민속촌, 정읍 내장사, 고창의 석정온천, 모양산성, 고수 고인돌군, 선운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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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는 황룡강 상류를 막아 조성한 호수이다..2
평림댐 인근에 조성된 장미공원은 호남 최대의 장미공원이다.고성산은 546.3m의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으로 산의 중턱부터 바위들이 갖가지 동물모양을 하며 아기자기하게 서 있어 산행을 하는 등산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상까지 계속되는 바위들을 감상하며 올라가다 보면 정상 부근의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불태산 불태봉은 훈련소가 있어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최근에는 통행이 완화되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불태산 주변에는 정이암터를 비롯한 상청사, 하청사, 인월사 등 80여 개 절터와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많다. 특히 나옹대사가 창건한 나옹암터에는 마애불상이 남아 있어 불심이 가득했던 옛 영화를 말해준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장성호는 영산강 유역 개발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의 상류를 막아 조성한 거대한 인공 호수로, 산책로와 민물낚시터가 있으며 장성댐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황룡강생태공원은 해오라기, 쇠백로 등 새들과 버들치, 갈겨니 등의 민물고기와 물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태계가 잘 보존된 강이며, 평림댐 장미공원은 평림댐을 건설하면서 장미공원을 조성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또 모암산림욕장은 울창한 산림이 뻗어 있는 1,400m의 산책로로 편백나무 조림지로 유명한 축령산자락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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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산 자락에는 필암서원이 자리를 지키고있다.2
원덕리 미륵석불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13호로 지정되어 있다.3
입암산성은 고려 말 몽고군을 물리쳤던 성이다.장성 지역의 선비 문화를 대표하는 서원인 필암서원은 유민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선현에 대한 제사 공간과 교육 및 학문 수련의 공간, 휴식공간, 기타시설 등 조선 시대 서원의 기본구조를 잘 갖추고 있다. 확연루의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직접 쓴 글이며, 보물로 지정된 고문서(노비보, 원장선생안, 집강안, 원적, 봉심록, 서원성책 등)와 묵죽도, 하서유묵 등 60여 건의 자료가 보관되고 있다. 조선 말기 유림의 거두 노사 기정진 선생과 제자 8명을 모신 고산서원 또한 장성을 대표하는 유적지이다. 또 삼한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측되는 입암산성은 후백제시대 견훤의 중요한 요새였으며, 고려 몽고 6차 침입때의 견적지였음이 기록되어 있다. 고려 말 몽고군을 물리친 성으로도 유명하며, 조선 시대에는 의병장윤진이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나라를 지켜내던 유서 깊은 호국 유적이다. 장성의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로는 원덕리미륵석불과 진원리오층석탑 등이 있다.
30년 전 영산강 일대에서는 농업용수를 얻기 위해 장성댐 공사가 착공되면서 그 터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집과 고향을 잃어 전국 각지로 뿔뿔이 흩어졌다. 고향을 찾아왔을 때 물에 잠긴 마을을 보며 슬퍼할 사람들이 잠시라도 쉬어 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그곳이 장성호북상면수몰문화관이다. 장성호북상면수몰문화관 정면에는 고향을 잃은 슬픔이 담긴 글귀가 적혀 있어 당시 주민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 문화예술공원은 전국 최초의 시•서•화•어록을 주제로 한 국내 유수 조각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소월 「산유화」, 윤동주 「서시」, 고경명 「용구만운」, 이황 「도산십이곡」, 광개토대왕 「비문」, 김홍도 「군선도」, 김환기 「답교」, 김구 「나는 38선을 베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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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마을에서는 황토 단감 따기 체험을 해 볼 수 있다.2
금곡 영화촌은 <내 마음의 풍금>, <태왕사신기> 등의 촬영지이다.3
금곡 영화촌 안의 한옥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산수 좋기로 첫째인 장성은 가는 곳마다 천혜의 자연이 숨 쉬고 있다. 비나리 마을은 친환경 1번지 마을의 특성에 따라 황토 단감 따기, 친환경 방울토마토 따기, 천연염색 등의 체험행사와 매년 11월에 황토 단감 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홍길동 숲마을은 편백 체험, 문화 체험,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있는 녹촌체험마을로, 피톤치드 스킨과 피톤치드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민박이 가능한 황룡정보화 마을, 영화 내 마음의 풍금, 드라마 태왕사신기, 동이 등이 촬영된 금곡영화촌 등의 체험 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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